선곡표
교육감님 부탁입니다.
고헌초4학년 병설유치원 두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입니다.
아이들이 학교까지 도보로 가는데 30분 입니다.
왕복 1시간이 걸립니다.
등교하는 길목길목 공사장이고 공사자재가 나뒹굽니다.
큰 상가쪽은 땅을 다 파놓고 기둥까지 세워놓았지만 등교길아이들을 위한 가드는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세워주지 않습니다.
교육감님 역사공원앞 초등부지쪽 거주하는 아이들 통학로 걸어보셨습니까?
그래도 집근처 학교 생기니깐 좀만 참으라고 아이들을 달랩니다. 교육청에 학교 신설 언제되냐고 물어보면 고헌초에 아직 빈교실이 많아 어렵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은지 일년도 안됐는데 증설한다고 하네요. 100년지 대계라는 교육이 1년을 못간다는건.. 울산교육청의 무능이라고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당장 공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공사판에 보내기 싫습니다.
다른 방도를 찾아보세요. 머리맞대고 고민해보자구요. 왜 송정주민들 면담을 거부하십니까?
학교 공사하면 아이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구요? 못믿겠습니다. 작년 5월 까지 아이들 하교시간에 아이들과 화물차가 뒤엉켜 있던 아찔한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 10년도 20년도 아니고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냥 새로하나 지어주세요. 학교안에서라도 편하고 안전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