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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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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00분

선곡표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맞습니까?

학생, 교사, 학부모를 교육의 3주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보낼 때만 해도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소통도 잘하고

행사도 다양해서 학부모가 참관하거나 함께 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중학교, 고등학교에 보내고 나니 학부모가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서도우미 등 몸으로 떼우는 봉사 정도입니다.

오히려 자녀들이 사춘기가 되는 중학교,

미래를 걱정하는 고등학교 시절에 부모가 함께,

또 부모보다 더 오해 같이 생활하는 선생님의 얘기를 들으며

허심탄회하게 교육의 주체로 얘기하는데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멀어지고

자녀와도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녀가 커가면서 부모에게 독립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자녀가 커가는 것과 교육에서 부모가 소외된다는 느낌이 다른다는 건

아마 아이를 키워보신 부모님들, 다 공감하실 겁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인 중, 고등학교에서도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