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저희 엄마 아빠의 결혼 40주년 기념일이예요.

그 앞날인 24일은 엄마의 67번째 생신이구요.

24일 생일 기념 및 결혼기념일 식사하려 예약했는데요.

큰언니의 유산으로 지금 취소했습니다.

작년에 엄마 생일 및 결혼기념일은 큰외삼촌의 작고로 인하여 장례식장에서 보냈는데요.

올해는 꼭 챙겨드리고 축하해드려야지 했는데...

큰언니가 지금 유산으로 병원에 누워있네요.

엄마 아빠 마음이 엄청 또 무거워졌어요.

결혼 한 후에 아이를 낳고 보니 자식한명 낳아 기르기도 쉽지 않고 버거움이 많은데 자식 넷을 키우느라 지금까지도 힘겨운 우리 엄마아빠.

다른집 자식들은 엄마아빠 효도 여행보내드리고 명품선물 푹푹 안겨드리는데 우리는 누구하나 쉽지 않네요.

그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 큽니다.

두분의 작은 행복 씨앗으로 이렇게 많은 자녀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뜻깊은 날.

윤지영의 오후의 발견에서 축하해주세요.

40주년 기념인 만큼 조금은 떠벌리고 축하해드리고 싶습니다.

신청곡: 성시경의 두사람 신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