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축하해 주세요~!
오늘은 저와 제 아내 은영이가 만나 평생을 함께 하겠노라고 언약한지
13년째 되는 날입니다.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했건만
그 맹세는 처음부터 지키지 못할 맹세가 되버렸네요..
결혼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은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저 멀리 떠나보내야 했던 날들이 많았던 것같아요.
그래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끝까지 저와 저의 딸을 위해 헌신하는 제 아내를 보면 가끔 눈물이 납니다.
여지껏 선물 한번 제대로 못해주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거 같네요...
대신 마음으로나마 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아내 박은영~
오직 한마음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함께 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사랑하며 살아갈께~~
사랑해~~~~!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