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아들 생일이구 내일은 울 신랑 생일이라 내일도 신랑 축하사연 보내려고 했는데...

두가지 다 읽어주실껀가요..?? ㅜㅜ

미리 써놓을께요~~ 꼭 읽어주세요!! ^^

저희 둘째는 2010년 12월 3일일 생일이에요..

유도분만날짜를 잡은게 신랑과 하루 차이라 저희 신랑생일일 뭍혀버렸네요..ㅋ

2007년 결혼하고,  첫해는 주말부부라 못 챙겨주고,

2번째 생일은 첫째 만삭때라 얼렁뚱땅 넘어가고,,

3번째 생일은 출장으로 못 챙기고..

4번째 생일은 둘째가 태어난 다음날이라 병원에서 산모 미역국을 먹어야했네요..

5번째 생일은 둘째 돌상으로 대신하고..

드디어 6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울 신랑..
 
뭐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사연을 올려봅니다.

신랑! 항상 당신에게 받기만 하고, 요리도 못해 제대로 생일상도 차려주지 못하고, 애교도, 사랑표현도

서툰 마눌을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앞으론 더욱 섬기는 아내가 되도록 노력할께!

우리 두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해~~~~


아이들이 어려서 분위기 잡기도 힘들고.. 단둘이 데이트 할 시간도 없어 조금은 무미건조해진 저희 부부에게

혹시 선물도 주실수 있다면 연극 "웨딩브레이커" 보고 싶어요~~

주위에 뮤지컬이나 연극 보고 오신 분들 이야기 들으면 넘 부럽더라구요..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는데.. 이번 신랑 생일 이벤트로 연극 관람 선물로 잊지못할 기억에 남기고 싶네요~^^

도와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