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슴속에 아련히 파고드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아픔으로 다가오네요
오십오년전 오늘 날 낳느라 온힘을다하고 세상을 보게된 딸아이를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셨을 엄마를 생각해봅니다
오늘이 저의 쉰다섯번째 생일이거든요
자축하고픈마음에 글을 올리려다 이제 비로서 엄마에대한 고마움이 눈물이 되어 흐르네요
나또한 두명의 아이를낳고 출가도시키고 했지만 이제야 철이드는지생일의 기쁨보다
엄마에 대한 고마움에 이렇게 목이메이면서 뭉클한것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그냥..엄마라고 부를께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영원한 엄마의 딸이니까요
누구보다도 제일먼저 전화해주셔서 꼭 미역국 끓여 먹으라시며 걱정해주시네요
어떠한 선물보다도 기뻤고 건강하게계셔주셔서 정말 정말 너무좋아요
내년 또내년..미역국 꼭끓여라 하시는 엄마의 목소리 계속듣고싶어요
나또한 나에게 말합니다 ~생일축하해 이재순~
단풍이 유난히 예뻤던 올해가을 생일맞은 이재순은 이제조금 철이들었답니다^^
제생일 방송듣는 오발가족 모두와 happy birthday!!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