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007년 10월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을 했어요...^^
너무빨리 결혼해서 결혼후 많이 힘들었어요...한 1년은 정말 지겹도록 싸웠죠
남편은 새벽까지 친구든 직원들이든 술마시고 밤 늦도록 돌아다니고 다음날은 출근도 못하며 못일어나서 하루종일 누워있고...집안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같이 맞벌이를 하지만 울집 남자는 제가 밤늦게 회식하는것도 이해못하고 내 여자는 무조건 안되는거있잖아요?
그런 남편이 완전히 바뀌어서....
어느덧 우리부부에겐 예쁜 두딸이 생겼고 지금은 너무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퇴근이 늦는날에 아이들 다 씻겨주고 챙겨주고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소소한 일들에서 이제는 행복을 느끼게 되었죠...
아이들이 생기면서 남편이 이제는 이기적인 남자에서 자상한 남편으로 아빠로 변했어요...
이 남자랑 결혼한게 제겐 너무나 행운인것같아요...그런 저희 남편의 42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가끔 저에게 물어요..."나 사랑해?"라고....
박유진은 김민수를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방송으로 아주 크게 말해주세요..
아마도 지영언니가 말해준다면 더 행복한 생일날이 될것같아요..
회사 업무에 많이 힘들어하는 여보 힘나게 홧팅 외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