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저희 어머니께서 즐겨 들으시는 오후의 발견 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렇게 어머니의 생신을 특별하게 축하해드리고 싶어 사연 올려봅니다 ^ ^

2012년 7월 11일 어머니의 50번째 생신입니다~

그동안 딸 하나 있는 누나와 아들 하나 있는 저를 뒷바라지 해 주시느라

애기때 봐왔던 어머니의 모습보다는 조금 변하셨지만 아들 눈에는

여전히 예쁘시고 고우신 어머니 이십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사춘기 시절엔 여느 학생들처럼 어머니 아버지께

투정도 많이 부리고 짜증도 많이 내고 해서 정말 죄송스러웠지만,

지금은 의젓한 청년이 되어 군대에 다녀와  경찰공무원이라는 제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저를 든든하게 생각하시고 많이 믿어주시고 힘을 주시고 계십니다 ^ ^

아버지께서도 올해 초 신장이 안좋으셔서 수술도 받으셨지만,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매우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고 계셔서 저희 가족 모두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어 주시고 계신답니다 ^ ^

제가 빨리 경찰공무원이 되어 제 꿈을 이루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더이상

직장에 다니시지 않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하시면서 편히 지내시는게 저의

작은 바람이자 소망이랍니다!!

매일매일 정말 피곤하시고 힘드실 텐데도 자식들 앞에서 내색 안하시고

지금까지도 딸 아들만 바라보고 사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저희 어머니 생신 꼭 꼭 꼭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바쁘고 힘든 일상속에서 이렇게 아들의 깜짝 이벤트로 어머니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해드리고 싶네요ㅠㅠ 

끝으로 엄마 아빠 누나, 우리 가족 평생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