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발견..
오후의발견이 아니구,,
저에게는 세월의 발견이네요 ..
요즘 졸업식이 많잖아요 ..
우리 조카도 초등학교 졸업했거든요..
주변의 아는 지인분들의 아이들도 졸업을 하구요 ..
아~~세월진짜 빠르구나를 절실히 느낌니다.
저는 초등학교 졸업식에 짜장면이면 최고였는데요 ..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끼리..파티를 한다고 하네요 ..
세월도 많이 변한것이겠죠..
조카를 보면 키도 저보다 훌쩍 커버려서 이제는
올려다 봐야하니 ..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 클때 뭐했는지 모르겠네요 ..
우리 딸도 저보다 키가 크다고 더좋아하네요 ..
슬슬 자존심이 상하는것 있죠 ..
그럼요 ..저보다 커야지요 ..요즘아이들은 키도 쑥쑥..
저희 어릴때처럼 없어서 못먹는것이 아니고 ..너무 먹어서 걱정이면 걱정이지
옛날하고 틀리니까요 ..
오랜만에 예전살던 동네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는데요 ./
또 나이이야기가 나오는 거에요 ..
이제 나이 마흔은 남일이 아니구나 ..
제 이야기가 될수있는 날이 얼마안남았구나
웬지 너무 슬픈것 같아요 ...
나이먹는다는것이 이렇게 맘이아픈줄은 ...
영화본지도 언제인지 ..짧은 치마를 입어본지가 언제인지 ..
이제는 연애했던 적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집안행사 챙기기에 제 생일에는 나이가 몇살이지 ...잊게 되구요 ..
결혼 기념일은 몇주년이 되었는지 계산하게 되구요 ..
이러구 싶지 않은데요 ..
점점 현실화 되어지고 있네요 ..
그래 결심했어요 ..
이번주에는 영화를 한편 보는거에요 ..
근데 ..혼자보면 또 슬퍼지잖아요 ..
아 ~~~  한숨만 나는건 왜일까요 ..

노래 신청합니다.
이문세 ..알수없는 인생이요 ..

문화상품권 받고 싶습니다.
조카선물로 ..주고싶네요 ..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