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
주말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인천에 갔다왔어요.
거의 4년만에 만난 사촌이라 어색할줄 알았는데..직접 얼굴을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키도 훤칠하고 생기기도 잘 생겼거든요..^^
찾아가는 길을 잘 몰라 헤매고 찾아가서는 조카들이 울어서 난리였고..
그날 결혼식하는 사람들이 8쌍이나 되다보니 정말 복잡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인천갈때는 남동생차를 타고 올라갔고 대전으로 올때는 친정아버지와 같이 왔어요.
식을 끝내고 모두 고모네로 가서 차한잔씩 마시고 저녁때 되어서 친청식구들은 대전으로..나머니 삼촌 숙모들은
하룻밤을 인천에서 보내고 다음날 집으로들 가신다고 하셨어요.
날이 완전 지고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운전해오신 아빠도 피곤하시고 같이 타고온 엄마..나도 피곤하고.^^
하지만 오랫만에 친척분들을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그리고 결혼당사자들...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요.
평생 살면서 싸우기도 하겠지만 서로들 좋은 맘으로 만나 결혼한만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요..
저의 결혼식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음......*^^*
김건모...사랑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