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든 몸을 이끌고 너무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어요.^_^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태아가 탄생하여 병원에서 입원하고,
드디어 오늘 집으로 돌아왔어요.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초산은 출산진통이 길다는 말을 듣고 매일 추운 날씨속에서도 갑천변을 걸으며 운동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산후조리하며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게 되다니..

이제 남편과 단둘이가 아니라 사랑하는 우리 뭉치와 함께 셋이서 한 가정을 꾸리게 되네요.
우리 사랑하는 뭉치 탄생 많이 많이 축하해주실거죠?ㅎ

그리고 우리 뭉치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어요.
엄마랑 아빠랑 행복한 가정아래에서 항상 건강하게 자라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사랑하고.. 뭉치가 있어서 엄마 아빠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쁨을 처음으로 느껴본다고
꼭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