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겨울 아이~!!! 신청곡이요
안녕하세요
전 세아이의 엄마,결혼 9년차 주부람니다.
제가 이렇게 오후의 발견에 문을 두드린건 다름아닌 저의 둘째 아들 생일 축하를 위해서 입니다.
옛말에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나" 라느 말이 있죠, 물론 모두 아픔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가 되어 보니 유독 더 아픈 손가락도 있더군요,
그런 손가락이 바로 둘째 아들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 둘째 시환이는 태어나 한달 만에 황달로 병원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5살이 된 지금도 19개월이된 동생과 몸무게가 2kg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키도 몸무게도 작고 체력도 좀 약한편이랍니다.위로 아래로 끼어서 인지 자주 울기도 하고, 한번 아프기라도 하면 꼭 응급실 행을 치뤄야 병이 낫는 담니다.그래서 인지 항상 마음이 더 쓰이고 안스러워요
하지만, 그래도 셋중에 가장 인정이 많아, 절 감동시키곤 해요
갑자기 촛불을켜고 고사리 손을 모아 기도하고는 "엄마, 나 누나 감기빨리 나으라고 기도 했어" 라고 말하기도하고, 가만히 제옆에 앉아 TV를 보다가 볼에 뽀뽀를 해주며, "엄마가 젤 좋아"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아마도 크리스 마스 이브에 태어나서 그런것 아닐까 하느 생각이 듬니다.
우리 가족에게 산타할아버지의 선물로 다가온 아들의 5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또 함께 듣고있을 우리 큰 딸과 막내도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곳을 신청합니다.
이종용님의 '겨울 아이' 꼭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