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엄마 눈와요~~~~
저는 오늘 같은날 병원에 누워계신 엄마가 더욱더 생각이 나네요.
거동을 못하시는 엄마 늘 누워만 계셔서 봄인지 겨울인지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시는 엄마..
어제는 제 손을 만지면서 너무 차갑다 밖이 춥니? 하시던 엄마 " 엄만 겨울인데 당연히 춥죠"
겨울이구나 ... 힘이 없어 보였는데 오늘은 이 눈 오는걸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실 엄마가 더욱 생각이
나네요. 자주 찾아가보질 못해서 늘 죄송한데 이렇게 눈이 오니깐 마음이 더 찡 하네요 전에 어릴때
열이 많이 났을때 새벽에 흰 첫눈 받아 먹여 주시던 엄마가 더욱 생각이 나고 엄마가 보고 싶네요.
낼 일찍 뵈러 가야 겠어여^^
신청곡 이루--흰눈
GoD--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