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87번째 맞으시는 아버지에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12월 13일 오늘은 저희 아버지께서 87번째 맞으시는 생신이십니다.
축하해주세요. 90을 눈 앞에 바라보는 시점에서 맞이하는 생신이라 저에겐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워낙 바지런하셔서 80평생 동안 손에서 일손을 놓지 않으실만큼 건강하셨지만
요새만큼은 이젠 예전 같지가 않으신가 봅니다.
기침도 잦아지시고 한번 걸린 감기가 낳지를 않아 고생하시며
휘어질대로 휘어진 등으로 인해 언제나 고개를 숙이면서 걸어다니시기에 솔직히 아들된 입장에서는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도 제 곁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얘기할 수 있을때가 좋은때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바라며 생신 축하드려요.
신청곡: 박상철님에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