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첨으로 축하드리고 싶어요..
사십해를 살면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첨이네요..
생신이나 여러가지는 많이 챙기고 생각하고 했지만
이상하게 결혼기념일은 잘 생각안나고 안챙겨지더라구요..근데..
라디오를 알면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은 챙기는걸 보고 너무너무 미안한 맘이 들었어요..
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그동안의 내자신에게 너무나 많이 질책도 하고 부모님께 죄송하더라구요..
아버지..어머니께서 결혼을 하셔서 내가 태어난것인데...이제야 생각을 하는게 ...
나도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고 살면서 결혼기념일을 특히 챙기지 않았던것 같아요..
사실은 젤로 중요한 날인데 말이죠..
우리도 챙기지 못하니까 부모님의 결혼기념일도 못챙겼던것 같아요..
하나밖에 없는 딸이 이렇게 무심했으니 속으로 얼마나 서운하셨을까?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는 이 글을 계기로 매해마다 챙겨드릴려구요..
힘들게 살아온 지난 세월들..
이제는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계시지만 삶은 여유로운데 이제는 몸이 많이 안좋으시네요..
얼마전 어머니께선 허리 수술도 하셨거든요..
2년동안은 조심해야한다고..조금씩 운동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신경을 쓰시더라구요..옆에서 도와드리지 못해 더 마음이 안좋아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 싶구요..
결혼기념일도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젤로 중요한 말...
두분을 너무너무 사랑한다는말...꼭 하고 싶어요..
엄마..아빠..사랑합니다..^^
노래도 같이 신청할께요..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