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신랑 37번째 생일이자...저희 부부의 아홉번째 결혼 기념일 이랍니다..

신랑 생일이 음력인지라.. 몇 년에 한번씩 결혼기념일과 겹치는 날이 있는데요...

그 날이 오늘이네요...

올해 초에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주말부부가 된지도 1년이 되어 가고 있네요..

주말에 내려와서 미리 맛있는것도 먹고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장염에 걸리는 바람에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오히려 신랑이 저 먹을 누룽지탕 끓이고 
 
집안 청소며.. 설겆이며..희열군 목욕까지 하고 출근 했답니다..

무뚝뚝한 충청도 아내를 만나서..살가운 얘기 한번 못 해줘 미안하고.. 고마운 저희 신랑.

주말에 내려올때 마다.. 힘들어하는 울 신랑...기운내라고..힘내라고..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지금도 열심히 업무에 충실하고 있을 울 신랑.... 성훈씨~!!!!!!

생일 축하해요....그리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희열군과 우리 가족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자구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