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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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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0분

DJ노트

우리큰딸 용기주세요..

우리큰딸은 고등학교2학년입니다..

지금은 중간고사시험기간이예요..

담주 월욜이면  4일간의 시험대장정을 시작하죠..

지금이 정말 가장 예민하고 신경질을 많이 부릴때입니다..

어제는 밤에 집에와서 잠깐 얘기하다가 공부하라고 하고 저는 잤죠..

새벽에 일어났더니 교복을 입을채로 그대로 누워 잠들어있는 겁니다..

한참을 자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죠..

정말 깨우기가 미안할정도로 곤히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밥을 먹여서 학교에 보내야하므로 깨웠더니

"엄마..^^새벽5시에 잤어요..근데 생각보다 덜 피곤하네요..^^ "하는겁니다..

제가 아침 6시20분정도에 깨우거든요..한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난거죠..

깡마른 몸으로 체력이 많이 딸려서 힘들어하는데 웬일인가 싶었어요.

한약도 먹이고 그랬거든요..^^

이번주가 최고조이죠..우리때도 그랬지만 시험이 애들을 잡는것 같아요..

조금만 힘내라고..조금만 더 ...이렇게 말을 하는 내가 참...

어떻하겠어요..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이런걸...화가 나기도 하지만 따라가야죠..

공부한거 이상으로 성적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욕심입니다..^^

힘내라고..지영씨가 한번더 얘기해주면 더 용기낼것 같아서요..^^

인피니트..파라다이스..들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