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잼 만들었네요.^^
친구 어머님께서 딸기농사를 지으셔서 이번에 잼딸기를 좀 구입을 했어요.
20kg정도...
이중에 좀 굵고 색깔이 특히나 이쁜것들은 갈아먹으려고 냉동고에 얼려놓고.
나머지16kg정도는 전부 잼으로 만들었어요..^^
4시간정도를 조려야 하거든요..
또 타지 않게 그때그때 저어주어야하구요..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꼼짝없이 조리는 딸기앞에서 열심히 저었죠..
다하고 나니 팔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고생한만큼 잼이 맛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언젠가 잼을 만들었는데 설탕이 덜 들어가서그런지 빛깔도 좀 이상하고 맛도 좀 이상하고 무엇보다
맛이 변질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정말 맛있게 빛깔도 이쁘게 되었어요..
문제가 생겼죠...
담을 그릇이 없어요..ㅠㅠ
플라스틱은 오래담아두지 못해서 유리에 담으려고 하는데 병이 모자라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반은 담아서 냉장고로...반은 그대로 있는데..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맛이 변하지는 않겠죠?
걱정입니다..
정성을 다해서 만든 잼이 상한다면 윽~~~~~
마음이 너무 아프고 짜증이 쬐금 나겠죠?*^^*
유원님!!!
딸기의 향이 느껴지세요?
지금까지 우리집안은 딸기향으로 달콤한 향이 온 집안에 퍼져 있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게 훨씬 맛있고..정성이 들어가니 더 맛있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비가 오는 이런날 또 듣고 싶네요..
자탄풍...너에게 난 나에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