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공양미

사진은 어제 모 사찰에서 본 공양에 쓰는 쌀인 공양미(供養米)입니다.
공양(供養)은 웃어른을 모시어 음식 이바지를 함이란 의미 외에도
불교에서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나
죽은 이의 영혼에게 음식과 꽃 따위를 바치는 일 또는 그 음식이란 뜻도 있지요.
아울러 절에서 음식을 먹는 일 역시도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
또한 ‘공양미’ 라고 하면 우린 쉬 심봉사가 어느 날
스님의 “공양미 삼백 석이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전언에 그만
효녀 심청은 결국 그 공양미에 몸을 팔았다는 걸 떠올리게 되지요.
아무튼 지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께로의 효도는 아름다운 다다익선입니다.
삼청의 고운 마음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