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10주년 결혼 기념일
벌써 우리가 결혼 한지 10년이 되었네요,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중에 우리 딸둘과 아들 하나라는 선물일거라고 생각해요 요즘엔 제가 너무 바쁘게 지내서 남편 노릇 아빠 역할을 잘 못하고 있는데 그부분을 아이들이 채워주고 있다는 느낌도 받아 고맙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내가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틀전엔 아내가 서울로 교육을 다녀와서는 늦게 들어온 저를 붙들고 이야기를 한참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엄마가 교육간 시간들을 이용해 10주년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 했나봐요, 꽃집에 가서 꽃도 사고 편지도 이쁘게 쓰고 옷장속에 숨겨두고 이틀후에 줘야지 했는데 그걸 들켰나봐요 아이들은 서운해 하지만 아내는 교육 받고 힘든 가운데 감동 받아 눈물을 ........,
"자기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이렇게 잘키우며 우리 서로 목표하고 공부하는 꿈들 하나씩 이뤄가며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아빠 엄마가 되자. 항상 고맙고 젤 사랑하는거 알지"
방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요 어떡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