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시어머니의외출
어제는 문득 어머님께 전화한통을 했습니다.
그런데,, 열차를타고 가신다는 것이였어요.
정년퇴직하시고 10년가까이 되신 아버님이 어머님을 속상하게 하셨나봐요.
그래서 그냥 무작정 기차를 타고 가시는 중이셨나봅니다.
아직두 아버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어머님이신데.. 이번에는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였어요
그래서 다른데 가지마시고 저희 집으로 오시라구 했는데.. 알고보니, 어머님의 친정집에 가셔서
하루 주무시고 오늘 집으로 가신다구 하시네요..
많이 힘들고, 우울하셨을텐데 아무것도 해드릴수가 없어서 마냥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집에 가신다고 하니 퇴근후에 전화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어머님!!!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