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도면 지금으로부터 15년전...고2 한참 친구들과 즐겁게 놀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학교에선 1교시끝나고 도시락 2교시끝나고 도시락 이런식으로 쭈~욱 수업이 끝날때마다 7명의 도시락을 까먹고

점심시간엔 남은거 비벼먹고 참고로 사물함에 바가지,고추장,기름을 놓구 다녔거든요 ^^ 대단했죠

7명의 여자아이들이 일명 레인보우라고 이름도 지어서 ㅋㅋ 불량써클같은거 아니랍니다. ㅋㅋ

먹는거 좋아하는 여자들의모임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전 레드였답니다. ㅍㅎㅎ

그렇게 학교끝나고 바로 분식집으로~ 학원끝나고 편의점으로 뭐 이래서 7명이 동글동글 살이쪘어요 ^^;;

20살되면 다 빠질줄알았는데 안빠지더라구요 ^^ 그렇게 즐거운 고2시절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학교는 가을에 축제를했는데요 그때한참 인기있던 가수들의 노래와 춤...등이 생각이 나네요

후배들이 영턱스클럽의 '정'에 맞추워 추웠던 춤...제 노래방애창곡 최재훈의 '잊을수없는 너' 쿨의 '운명'

김건모의 '스피드' 등등 넘 많아서 ㅋㅋ 그렇게 행복했던 고2시절...지금은 아줌마가되어서 다들 애들한두명씩은

낳았고 어느친구들은 벌써 학부형이 되었답니다. 보구싶은 친구들아 잘 지내니??

정말 보구싶다... 정아, 소영, 김경미, 이경미, 경란, 경자야~~~~잘들살지? 우리 나중에 꼬~옥 한번 다시 뭉치자!



신청곡은 여행스케치의 "초등학교동창회가는날" 듣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