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애청자(?) 추가요! ^^
오래 헤어진 벗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 설레임 그리고 다시 찾은 일상 ...
안녕하세요, 지영님 &&
뉘신지? ^^
박홍희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채 몇 시간 남지 않았군요.
혹시, 기억하실런지요? 작년 이 맘때 한 1년쯤 실컷 놀고 오겠다고 인사드리고 떠났는데 ... 정말 367일이란 시간을 '여행'으로 채우고 배낭하나에 추억을 선물로 담아 엊그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출발지가 남미였던 탓에 정반대의 기후, 그리고 정반대의 시차에 아직 적응하지 못해 정신이 몽롱한 상태이지만 ... 약간 불편하긴 해도 산과 들, 내를 하얗게 만들어 준 겨울에게 고마워지고 ... 지영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 마음이 설레어 지네요.
인터넷으로 방송을 가끔이라도 들어보려고 했는데 ...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크리스마스쯤 도착할 수 있게 카드도 한창 보냈는데 ... 날라오다가 태평양에 빠졌나봐요.
다른 분들 한테 보낸 엽서도 받았다는 소식이 없는 걸 보니 ... ^^
여튼,
서설(瑞雪) ... 많이 춥고 불편하지만 ... 1년 농사 잘 되라고 내리는 하얀 눈처럼 ...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방송으로 2011년 매일매일 데이트 신청, 애청자 목록에 다시 제 이름 넣어 주실거죠? ^^
신청곡 하나 적어보고 싶은데 ... 방송감(?)이 떨어져서 ㅎㅎ 오늘 들려주실 음악 모두 제 신청곡으로 해 놓을께요.
아듀 2011, Felliz 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