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가을산
가을을 이렇게 멍! 때리며 보내주기 싫어서 주말에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단풍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번산행은 산에 사람이 반 이였어요..이런 산행 처음이였어요..
십분 쭉 올라간후에 4시간은 정말로 앞에가는 뒤꽁무니 따라서 천천히 서행하면서 올라갔답니다.
단풍이 절정이란 말이 실감이 났고,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 사는 내가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황홀 그자체였으니까요~
8시간의 산행이여서인지 몸 구석구석 삐끄덕 삐끄덕 거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마다 에구에구 란
소리가 절로 나오고, 2층 사무실 올라올때면 헉!! 이고, 내려갈때는 으악!! 이란 소리가나오지만,
곧...괜찮아지겠죠?
몸은 힘들었지만...눈은 제대로 호강한 그런 주말이였답니다.
신청곡: Dido의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