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쓴내나네
우리집 고구마밭은 산골짜기에 있어 리어카도 못들어 가는곳 산골짜기 밭에있지요. 그래서수확한 작물은 도두 제 머리로 나르지요 역시 이번에 고구마를 캐는데 고구마 밑들어 좋아서 쳐다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머리에 이고 날을 생각하니 까마득했지요. 그 산골짜기밭은 거의 90도 각도로 험한 산밭이라 모두들 못짓는데 제 욕심으로 참깨 고구마 콩 호박 땅콩을 심었는데 모두들 잘되었어요.바람이 안타서 그런지 심어서 풀만 메주면 무엇이든 잘돼서 묵히질 못하겠어요 머리에 이고 집에 올때는 "내년에는 심지말아야지" 하면서 또 봄이 돌아오면 또가서 땅을파고 씨앗을 뿌리게 되네요 ,우리집 마당엔 제 엉덩이만한 호박 고구마 박스가 즐비서 있는모습보니 흐뭇하네요 집집 마다 택배 보내주면 맛있는 호박 고구마를 맛있게 먹겠지요 농부의 수확의 기쁨이겠지요 저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