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이유있는 신청곡 - 오늘 같이 가을햇살 좋은 날~
이번주 월요일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거창하게 헬스장이나 수영장 다니는건 아니구요, 그냥 걷기요. ㅋㅋ
저녁을 먹으면 7시 반쯤.
그럼 정리하고 8시쯤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선답니다.
집 근처 학교 운동장도 돌구요.
그냥 주택가 골목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와요.
어제는 집 근처 공원에 갔는데요.
산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같은게 있어서 좀 깜깜하긴 했지만
가로등이 중간중간 켜져있어서 올라가봤어요...
정말 간단한 등산코스지만 나름 계단도 있고 오르막도 있고
정상즈음엔 운동기구들도 있어 이것저것 하다가 내려왔네요.
비 온 다음이어서 그런지 산내음이 너무 향긋해서
일부러 더 공원 주변을 빙 둘러서 걸어다니기도 했어요~
사실 1시간은 채워야하는데 40분? 50분? 밖에 못걷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밖에 못걷는데도 왠지 컨디션은 너무 좋은거 있죠~
그래서 아까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료들을 다 이끌고 회사 근처 주변을 한바퀴 뱅 돌았어요.
그래봤자 15분? 20분? 이었지만...
오늘따라 완전 제대로된 가을햇살이 내리쬐서 광합성도 했답니다.
오늘같이 가을햇살이 좋은 날엔...
서영은 - 너는 날 녹여 or 가을이 오면
이유있는 신청곡~ 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