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영언니^^

항상 듣기만하고 지냈는뎅.. 오늘은 축하할 일이 생겨서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3살만은 오빠와 저보다 3살 적은 남동생이 있습니다.

작년에 오빠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새언니는 저보다 3살이나 어린 제 남동생과 같은 나이지요

처음에 집에 인사왔을때 그때는 결혼하기 전이여서 저에게 언니라고 불렀는데

결혼뒤에는 제가 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3살이나 어린사람에게 언니라고 부르는게

많이 어색하고 조금은 자존심이 상하기도했지만

지금은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친정에서는 안해본 집안일이다

명절에 제사에 많이 힘들어하는 언니를 봤을때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웃으면서 같이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고요

그런 새언니의 결혼한 뒤 첫번째 생일입니다.

앞으로 오빠랑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빨리 예쁜아가 조카 만들어 주면 좋겠고

오늘 생일이라고 같이 저녁먹기로 했었는데.. 회사에서 일때문에 같이 못먹게 되서 너무 섭섭해요..

언니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하고요..

앞으로도 우리 지금처럼 힘든일 있을때나 기쁜일 있을때나 함께하면서 행복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