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선우의 일곱번째 생일^^
선우의 일곱번째 생일이에요..
원래 엄마의 계획은 예쁜 편지지에 손편지를 써서 오후의 발견에 보내는 거였어요..
하지만 뭐가그리 바쁜지 오늘내일 오늘내일하다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덧 생일인거예요
엄마가 이래요..일하는 엄마들도 그렇겠지만 평소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많질 않아서..
저녁에 집에가면 의례 혼자하는 습관을 들이듯 이것저것 스스로 하게 시키거든요
근데 어느날은 엄마 나 용기가 없어 공부도 도시락도 못꺼내 놓겠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있는말 없는말 다 갖다 붙여 멋진 선우 씩씩한 선우 칭찬을 해주었더니
용기가 생긴다며 뚝딱뚝딱 하는거예요..
항상 의젓하고 엄마많이 도와주고 말썽도 부리는 우리아들 정. 선 .우
고맙고 사랑한다...
다시한번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