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아기낳은 후 첫 생일~
안녕하세요~
매일 퇴근길에 애청하고 있는 우빈맘이에요...
2월에 출산하고 6월에 복직을 해서
작년과는 너무도 다른 생활에 적응하며 힘들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ㅋㅋ
제 생일은 어제였어요....그리고 시아버님 생신도 같은날이었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퇴근해선 아기랑 놀아주고 재우느라 아버님 생신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물론 제 생일도!!! 연애할때, 결혼해서, 아기가 있을때....어쩜 이렇게 생일이 다를 수가 있죠??ㅋㅋ
너무 죄송한 마음에 사연을 올려봅니다(몇일전부터 사연 올린다고 한게 계속 깜빡깜빡했어요...애기 낳고 나니 정말 더 심해졌어요...ㅋㅋ)
어젠 남편이 일찍일어나 미역국도 끓여주고(즉석 미역국이었지만...ㅋㅋ), 생선도 구워주고, 소세지 반찬도 해줬답니다....ㅋㅋ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었더랬죠~~~ 연애때랑은 너무 다른 생일이지만 그래도 감사해요~~
그리고 아버님께서 느린 타법으로 문자를 보내오셨어요.....축하한다고... 아기 키우느라 고생많다고 ....마지막 하트까지...ㅋㅋ
감사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전해들으시면 울 아버님 완전 행복해하실거에요....
아버님~ 감사해요.....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요....^^
아기 엄마가 되고 난 후 첫생일!!! 남편의 써프라이즈도 없고 영화도 볼수 없고 맛나는 외식도 못했지만...........
너무 예쁘게 웃어주는 우리 아들이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