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산으로 나와유.
매일 아침이면 집 가까운 앞산
계족산을 찾아갑니다.
산을 찾아 한 발짝 씩 딛어 가며
이마에 땀 송글 송글 맺히는 기쁨을 느껴보고
마음에 송곳처럼 박혀있던 작은
근심들 신발안에 모래알 처럼
탁탁 털어버리고 가볍게 새로운 기운으로
내게 있는 시간들과 즐기지요.
내게 말로 내리쳐졌던 그 무시무시했던
매질을 이해하려 하고
무시하려 하며
솔직한 자연속에서 나를 찾아갑니다.
자연은 요란하지도 않고, 부산스럽지도 않습니다.
소박한 그 속에서 교감하며 순응해 나가니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져 갑니다.
걸으며 흘리는 땀은 마음을 씻어주는 좋은 약수라고 할까요?
그져 그렇게 ...자연에 귀의하렵니다.
윤은희
화사하게 새로이 갈아 입은 옷이 화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방송은 자주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