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생일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
대전에서 10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강은영 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제 41번째 생일이에요...
그런데 신랑도 잊어버렸는지 깜깜 무소식 아침에 전화 한통화 오길래 은근 기대했는데
역시나 였어요....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 주는 사람이 없어서
왠지 본인 생일날 본인이 끓이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요.
그냥 안끓이고 말았네요.
그래서 기분이 참 우울 한데
더군다나 날씨까지 우울한 날인것 같아요...
이따 퇴근 4시 넘어서 하는데 그때 방송을 들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두아이들이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엄마 생일축하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 하면서
꼭 안아 주는거 있죠?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줄 알고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넘 감사하구 고마웠어요..^^
오늘은 제 생일이고 내일은 우리 막내 귀염둥이 혜성이의 6번째 생일이에요.
생일이 겹쳐서 참 난감하지만 그래도 생일이라고 기뻐하는 아이를 보며 오늘도
힘을 내보렵니다..ㅋㅋ
저와 우리 막내 혜성이 생일을 축하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