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발견을 매일 듣는  청취자에요^ 항상 나른한 오후의 마무리를 즐겁게 해주는 오발덕분에 감사합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처음 사연을 올려요. 연애늦둥이인 저에게 요즘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거든요.헤헤
자랑도 하고싶고 듣고싶은 음악도 있구요^^
오빠와 저는 봉사활동을 하며 만났습니다. 처음엔 혼자여서 외롭기도하고 봉사를 하면 조금더 제 삶이 감사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한 일이었는데 좋은일을 하며 정말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봉사가 익숙하지 않던 서툰 제가 오빠를 알게된건 그 이후였어요~인상은 무서웠지만 힘든일도 도맡아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사비로 과자도 사오며 봉사에 열심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점차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혼자 벙어리 냉가슴만 앓던 중 오빠의 고백에 정말 날아갈 듯 기뻤답니다. 오빠도 첫눈에 제가 마음에 들었다네요ㅎㅎ
이제 시작한 저희의 연애 오발에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어요~지금도 누군가를 기다리시는 분들 너무 축 쳐져 계시지 말고 혹시 모를 인연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봉사를 해보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좋은일을 하면 반드시 좋은일이 생긴답니다.*^^*

오빠와 꼭 듣고 싶은 음악은  타루-kisskiss 입니다~꼭 듣고싶어요!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오발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