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결혼기념일 축하해주세요
남편과 12년 연애하고 결혼으로는 벌써 5년이 됐어요
횟수로는 5년 4주년이예요^^
고등학교때 만나 벌써 두 아이에 아빠 엄마가 되었있네요
큰아이는 5살 둘째 아이는 9개월차입니다
이렇게 되돌아 보면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애요
두 아이에 육아에 항상 지쳐있는 저는
제 옆에 있는 남편에게 모진 말로 화를 내고
매번 일이 있다는 남편에 말에 그동안에 서운한 감정을 풀기도 해서
남편과 항상 불편하게 하곤 합니다
그렇게 서로 감정 상하고 나믄 또 한동안 말도 하지 않고...
아이가 있는데 그러지말아야 하는데 참..쉽지가 않더라구요
부부간에 서로 양보 하고 이해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지 또 한번 생각하게 되고요...
다들 그러신지요??
둘이서 차도 마시고 싶고 맛있는 밥도 먹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지 되지가 않네요
아이들과 지내다 보믄 쉽지는 않으니까요ㅠㅠ
하지만 보물 두꼬맹이들이 저희에 결혼 기념일에 선물이니까 활짝 웃어야겠죠^^
오빠 져주는게 이기는 거라고 하니까 오빠가 항상 이기는거다 그치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우리 미르 단비랑 콩알콩알 재미지게 쭉 가자구용~~~~
이렇게 우리에 기념일을 맞이 할수 있는게 어디야? 안그래?
내 비록 오빠에게 잔소리 마누라지만 누구보다 오빠 사랑한다오
날씨가 많이 풀어지면 아이들하고 여행가기예요^^
팅팅 되긴하지만 오빠가 있어 든든하고 많이많이 좋아하고 많이많이 사랑해
미르띠 단비띠도 엄마야가 많이 많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