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씨 안녕하세요..늘 해마다 이쯤이면 문을 두드려 축하사연을 올리게 되는 군요
오늘은 우리 남편 김기섭씨 생일 이었어요..
세상에나 어제 우리 딸이 제가 퇴근하고 오니 미역국이랑 호박전을 이쁘게 부쳐서 한접시 담아 예쁘게 식탁위에
올려 놓았더라구요..아침에는 도저히 못일어날것 같아 미리 전날 했다는 울딸 참 이쁘죠?
오늘은 남편생일이고 또 딸아이 충남대 입학식날이네요..분명 멋진 대학생활 잘 해나갈거라 기대하고 축하사연 늦더라고 내일 전해주세요~~~^^
그리고 내일 3월1일은 3.1절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저희 결혼기념일이예요 벌써 살아온지 22주년이 되었네요..어느덧 세월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갔네요..울 남편!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지난해는 이벤트로 하루여행잡았는데 올해는 어째 국물도 없네요..ㅎㅎ
대신 제가 이렇게 작게라도 이벤트 ~~ 울 남편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으니까 앞으론 좀 즐기며 살아가자고  말하고 싶네요..지영씨가 좀 살짝 힌트좀 주실래요?"" 여잔 그렇 다"~작은 것에 감동하는게 여잔데 볼에 살짝 입맞춤이라도 그게 감동의 물결 엄청쎄다고"~~좀 알려주세요..도대체 사랑해 소리 들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않아서요ㅎ 그럼 부탁드릴께요..우리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신청곡은 봄이오는길 부착해도 될까요?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