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 자축 생일 축하해주세요 **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저또한 나이를 또 이렇게 먹어버렸습니다.
어느덧 35세... 지금껏 무엇을 하면서 이 긴시간을 보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매일 듣지는 못하지만 퇴근길은 항상 오발과 함께한답니다.
어떤날은 비와함께 어떤날은 낙엽과함께 어제는 눈과함께...
내일은 어떤날씨와 함께 오발을 들을지 모르겠네요.
욕심같아선 눈과함께 들었으면 좋겠는데...
35년전 저의 주여사님이 저를 이세상에 내보내주셨어요. 항상 신경쓰게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누구에게 축하해 달라고할 입장도 못되고 뭐 자격도 안되는거같아서 가슴이 쬐금 쓰리네요.
그래도 그냥 누군가에게 축하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
언니가 대신 축하해 주세요~~~~
지금껏 힘들었으니 내년부터는 좋은일만 가득하라구~ 그리고 행복해지라고... ^^ 모든일이 다~ 잘될꺼라고 화이팅 해주시고요 *^^*
신청곡은 눈의꽃...박효신 노래 듣고싶어요. 이노래 듣는데 눈이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