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 토요일 대전 둔산동에 갓엇습니다
아내랑 딸래미 같이 갔엇지요
오전에 일보고 둔산동 모 마트에 갓엇더랫습니다
그 마트 앞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가 출전햇엇습니다
총 열네명이 출전햇엇습니다
저는 본선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리허설도 해봣엇습니다
리허설때는 제법 됏는데
본선에서 갈매기 심하게 날렸습니다
부끄러웠지만 참가상이라도 받기 위해 묵묵히 마칠때 기다리다가 아내와 저 둘다 참가상 화장지 세트만 받앗가지고 왔습니다
눈앞에 보였습니다
참가상 하고 화장지세트 수북히 쌓여 잇더군요
그래 저것만 받아도 본전은 건지는 거야 하고
저와 아내 노래 부르고 마칠때까지 묵묵히 남 신경 안쓰고 참고 기다렷더랫습니다
지금도 방안에 그때 받은 화장지 세트 두봉지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느낀게 노래방이 아닌 그런 노래 자랑 대회때는 절대 쉬운 노래 불러야 한다는거 깨달았습니다

신청곡으로 처음에 부를려고 리허설 해봣던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이나
조금 어려운거 불러야 겟다고 생각하고 리허설때는 대충 하고 본선때 무지하게 갈매기 날린 에머랄드 캐슬의 발걸음 부탁합니다
그게 아니면 이오공감에 신청 햇다 미역국 먹은 엠마누엘 부인4의 주제가 oh my belle emmanuel 부탁합니다
가수는 모르겟고 제목이 위에 제목입니다 어렵게 최근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외식권 경품이나 정 안되면 다른 경품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