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언니의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19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언니의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언니라는 이름만으로 저에게 항상 양보하고 희생하는 언니랍니다
내년이면 50을 바라보는 언니지만 소녀같고 배려심 많은 언니를 위해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한적도 없구 난 동생이니깐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저도 철이 들었는지 미안하고 고맙구
만약에 언니가 없었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친구같은 언니지만 엄마역할은 해주는 언니입니다~~
남편보다 언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우스게 소리로 남편 죽는것보다 우리 자매중 어느 한사람이 먼저 죽는것이
더 두렵다고 할 정도예요~~
이런 언니가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지영씨!!
울 언니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일요일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마도 언니가 방송을 들으면 빗물이 눈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하는 언니를 위해 동생이 첨으로 용기를 내어
사연을 보내는 거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