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트
미.고.사. 아내의 생일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답답한 세상 앞에서도 아내는 결코 주눅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진감래는 반드시 있다는 걸
신봉하여 더더욱 열심히 살았지요.
그 결과, 대기업에 취업한 아들에 이어
둘째인 딸 역시 오는 2월이면 명문대 대학원을 졸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실은 모두가 아내가
희망을 지니며 내조를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 믿습니다.
미안하고 고마우며 그러나 여전히 사랑스러운 아내가
1월 11일(금) 54회 생일을 맞습니다.
‘미고사’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며 더욱 아내를 아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