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포항 지진 위자료 소송 항소심 패소···"관련 기관 과실 입증 어려워"

◀앵커▶포항 지진 발생 8년 만에 이뤄진 위자료 소송 항소심 재판에서 포항 시민들의 청구가 기각됐습니다.정부 책임을 인정한 1심과 뒤바뀐 판결이 나왔는데요.2심 재판부는 관련 기관의 과실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지역 사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선 후보, 지방 자치분권 공약 채택하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 자치분권 공약을 채택하라고 제안했습니다.협의회는 5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완전한 지방 자치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5개 분야 21대 핵심 과제를 대선 공약으로 건의했습니다.이들이 제시한 공약은 지방교부세율 5%...

대구 소방, 대선 앞두고 투개표소 안전 대책 추진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구소방본부가 관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등 안전 점검을 합니다. 사전투표소 150곳, 투표소 661곳, 개표소 9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비상구나 피난 통로가 확보돼 있는지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 대처 요령 등 안...

[속보] 김건희 여사, '5월 14일 출석 요구'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추측성 보도 양산 우려"

공천 개입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5월 14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될 경우 추측성 보도가 양산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진 겪은 포항 시민 고통 외면···판결 유감"

5월 13일 포항 촉발 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위자료 지급을 명령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도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1심 판결에서 인정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국가의 과실이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은 납득하...

경북 울진 낮 최고 30.5도···수요일도 맑고 일교차 큰 날씨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더웠습니다.5월 13일 화요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8도, 경주 29.7도, 울진 30.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수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도 등 7~16도, 낮 최고 ...

대구시-안동시,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사업 논의

사진 제공 대구시대구시와 안동시가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은 5월 13일 안동 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대선 정국 등 정치적 여건 변화와 관계없이 대구 취수원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가 계획 반영의 마지...

경북 소방, 산 주변 마을 654곳에 비상 소화장치 설치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소방본부가 산림과 가까운 도내 654개 마을에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합니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국비 25억 원에 도비를 더해 총 50억 원을 투입하고,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결해 물을 끌어다 불을 끌 수 있는 소화전을 마을마다 설치합니다.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과 마을...

'경북대 학식' 이준석 "김문수, 반탄 세력 모아서 된 후보···윤 출당시키고 본인은 사퇴해야"

보수 진영의 두 대선 후보가 대구에서 격돌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계엄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본인은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라고 직격했습니다.이 후보는 5월 13일 학생들과 '학식 먹자'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를 찾아, 김...

포항시 "시민 고통 외면한 촉발 지진 손해배상 판결에 깊은 유감···대법원에서 정의로운 판단 기대"

포항시가 5월 13일 포항 촉발 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