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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메디컬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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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가 없어요. 이곳이 최고에요\" 어린이날 행사를 지역주민의 힘으로 열립니다.


제8회 와우키즈페스티벌
"갈 데가 없어요. 이곳이 최고에요"  어린이날 행사를 지역주민의 힘으로 열립니다.


2012년 5월5일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초등학생 한 아이와 인터부중 또 올거죠 그러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최고에요.  제일 재밌어요. 갈데가 없어요"
어린이 짧은 한 마디가 미안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재미나게, 즐겁게, 알차게,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선물, 먹을것을 준비했는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던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어린이들을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스러워서 눈물짓고,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이 일을 하기를 잘했다"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다가도 먹을 코너를 방문해 맥반석 달걀을 검은 봉지에 담아 "할머니에게 갖다 주려고" 하는 어린이, "닭 염통구이를 정신없이 먹던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경제가 어려워도 다시 용기를 얻고 알차게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금년으로 대전 중구 보문산 산 자락에 행복한 어린이 축제가 8살이 됩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게임 타이어굴릭,링고, 고리던지기, 물 풍선 던지기등 20여가지 게임과 에어바운드, 그리고 승무원, 응급구조사, 치과, 청진기등 다양한 체험 학습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빵, 음료수, 아이스크림 먹을거리와 학용품 선물이 무료로 준비합니다.

이 행사는 대전 섬기는사람들의모임(회장: 중부대학교 교수 이민순) 주축으로 어린이축제위원회가 준비하는 행사인데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슈퍼, 약국, 한의원, 정형외과,대학교등 다양한 객체가 참여해 어린이에게 사랑을 주는것이다.

이렇게 멋진 행사를 방소으로 소개할 수 없을가요.
소외된 어린이들, 다문화가정이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아래사항은
2010년 조선일보 기사 내용입니다. 


대전 '와우 키즈 페스티벌' 소외가정 어린이날 축제로 정착
"오늘은 우리 날이니까 마음껏 웃을래요."

5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 문화동 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할머니가 예쁘게 씌워준 하늘색 머리띠를 한 김희현(10)양이 힘차게 타이어 굴리기를 하며 활짝 웃었다. 희현이에게 이날은 엄마 없이 맞는 7번째 어린이날이다. 3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한 뒤 할머니와 아빠, 동생 정현이(8)와 함께 대전 중구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릴 적 어린이날은 무의미한 날이었다. 아빠는 밤늦게 일이 끝나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고 어깨가 불편한 할머니는 남매를 데리고 나갈 수 없었다. 하지만 2006년부터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동생 손을 잡고 찾는 곳이 생겼다. 바로 대전광역시 어린이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와우 키즈 페스티벌'이다.


 
▲ 5일 대전 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와우키즈페스티벌’에서 대전새중앙교회 이기혁 목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타이어 굴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in69@chosun.com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에서 3000여 명의 아이들은 미니 골프, 림보 등 26개의 게임을 무료로 체험했다.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쿠폰을 주고 음식이나 선물로 바꿔주는 이 행사는 대전새중앙교회 이기혁(57) 목사가 처음 제안했다. 이 목사는 "2004년 어린이날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는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아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후 1년 동안 결손가정 아이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기업체와 백화점은 물론 동네 수퍼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후원을 부탁했고 초등학교 교장들을 만나 행사를 홍보했다. 선교활동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 싫어 교회 이름은 내걸지 않았다.

기업이나 관청은 처음에는 시큰둥했다. 아는 사람들조차 "행사장에서 1km 거리에 동물원이 있는데 애들이 오겠느냐"며 외면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갈 곳 없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오면 성공한 셈 치자"며 행사 하루 전까지 초등학교를 돌며 행사를 알리는 전단을 나눠줬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06년 5월 5일 초등학생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그 뒤 해마다 규모가 커져 올해는 관람객 5000여명, 자원봉사자만 500여명에 이르는 대전 최대 어린이 축제로 발돋움했다.

아들 오지석(10)군을 데리고 매년 이곳을 찾는다는 주부 이은영(40·대전 서구)씨는 "아들이 림보 게임에서 얻은 쿠폰 5장을 들고 '사랑의 미용실' 코너에 이발을 시키러 가는 길"이라며 "놀이공원은 복잡하기만 하고 막상 가면 돈만 많이 쓰게 돼 꺼리게 된다"고 했다. 13년 전 한국인 남편을 따라 서울로 건너왔다는 중국인 린 유예호이(43)씨는 "딸이 소심한 편인데 이곳만 오면 열심히 게임도 하고 잘 논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 목사는 "와우 키즈 페스티벌 같은 행사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