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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회 - 도심 속 길고양이, 사람과의 공존 해법 / 철새와 나, 다시 만난 우리
1. 도심 속 길고양이, 사람과의 공존 해법
지난 10월 경기도 용인.
길고양이의 집을 짓던 캣맘이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옥상에서 낙하실험을 한 초등학생들의 소행으로 밝혀졌지만,
길고양이를 유해동물로 지정해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길고양이는 100만 마리.
그만큼 길고양이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이나,
다른 동물에 비해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탓에
길고양이에 반감이 일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포획·중성화수술·방사로 이어지는 이른바 TNR(Trap-Neuter-Return)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당 13만 원가량의 비용이 들고 있어
지자체의 예산만으론 효과적인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길고양이에 대한 학대와
먹이를 주는 캣맘에 대한 폭언과 폭행 사건까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길고양이를 보호하면서도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도심 속 길고양이로 인한 피해와 학대 실태를 알아보고
사람과의 공존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캣맘 홍희정 님께서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도움을 주실 분들은 다음 정보 참고하세요.
대전,충남 캣맘 대표 홍희정 / 010-5141-5604
후원계좌 / 농협 홍희정 352-0860-4081-23
2. 철새와 나, 다시 만난 우리
올 해도 어김없이 서산 천수만에 철새들이 찾아왔다.
한동안 철새는 AI를 옮기는 주범으로 인식되며
사람들이 꺼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철새가 날아온 다는 건
단순한 생물학적 의미 그 이상의 지닌다.
철새가 살 수 있다는 건,
인간도 살 수 있다는 것!
서산지역에서 오랫동안 철새 보호에 앞장서온
한 시민과의 동행을 통해
반가운 손님, 철새의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