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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회 - 희망을 잃어가는 위기의 청년들 / 풀뿌리 주민의 힘! 유성 원자력안전 조례운동


1. <희망을 잃어가는 위기의 청년들>

지난 6월 24일
카이스트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한 대학원생이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지난 5월엔 생활고를 비난한 자매 3명이
부천의 자택에서 동반자살하는 등 청년 자살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경쟁이 높아진 사회구조와 고용 불안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이른바 칠포세대라 불리는 위기의 청년들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청년 자살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선
전국 233개소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청년 자살의 실태와 함께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2. <풀뿌리 주민의 힘! 유성 원자력안전 조례운동>

각종 원자력 시설을 비롯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방사능 폐기물이 묻혀있는 곳,
바로 <대전시 유성구>라는 사실!

2004년부터 작은 핵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유성의 핵 시설.
유성구 주민들이 핵 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동네를 지키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는데...

바로 <유성 민간원자력시설 환경, 안전감시기구>를 요청하는
주민 조례제정 청구에 들어간 것!

무려 6000여명 이상의 주민이 개인정보를 입력해 서명해야 하는 주민 발의!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냈다.

유모차를 끌고온 엄마에서 부터 평범한 직장인, 상점 주인까지...
유성구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작은 기적.

풀뿌리 주민들이 보여준 안전한 마을 만들기 노력과
유성구 핵 안전에 대한 바람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