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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방송정보

258회- 청정예산 가르지르는 제 2서해안 고속도로 /거리로 나온 강정리 사람들

1. 청정예산 가로지르는 제 2서해안 고속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4곳 중의 하나로 지정된
슬로시티 예산군 대흥면.
국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가운데 하나였던 대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슬로시티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최근, 제 2서해안 고속도로 노선이
슬로시티를 관통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조용하던 슬로시티가 갈등과 혼란에 휩싸였다.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슬로시티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계획안 앞에서
주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슬로시티 뿐 아니라 백제부흥군의 마지막 항전지 임존성,
충청의 정신문화를 보여주는 추사고택 등 역사적 장소는 물론
오랜 노력 끝에 조성된 황새마을과 예당저수지 수변 공원 등
예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민들의 생존기반을 뿌리채 흔들게 될거라는 주장이다.

국책사업을 둘러싼 또 하나의 갈등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는
제 2서해안 고속도로 노선 변경 갈등.
절대 불가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주장은 정당한지...
현재 노선을 제안한 포스코와 국토교통부의 입장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2. 거리로 나온 강정리 사람들

지난 6월 6일 시사플러스는 석면광산이 있던 자리에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이 들어서면서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
청양군 강정리 주민들을 취재했다.

* 6월 6일 방송 <석면공포, 강정리의 끝없는 싸움>

주민들은 해당 업체가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다고 강한 의혹까지 제기한 상황!
취재 당시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원망을 샀던 충남도와 청양군은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현장굴착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하지만 석 달의 시간이 흐른 지금...
강정리 주민들은 또 다시 거리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