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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회-방과 후 교사들의 기막힌 하소연/주민 울리는 예산주물단지
방과 후 교사들의 기막힌 하소연
천안 아산지역의 방과 후 교사들은 개인 자격으로 해당 학교와 계약해 오던 기존과 달리
지난해 12월부터 예비사회적 기업과 계약한 뒤 수업을 진행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약 400여명의 방과 후 교사들이 해당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후 방과 후 교사들의 실상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기존에 교사들이 학교 측에 납부하던 수수료 13% 외에 기업측에 인성교육비 등의
명목으로 10%의 수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또한 수요가 많은 일부 과목의 경우 수강료의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 이상이
각종 명목으로 빠져나간 뒤 실수령액이 현저히 낮아진 상황인데..
방과 후 학교를 둘러싼 교사측과 해당업체의 논란을 취재했다.
주민 울리는 예산주물단지
지난 2011년 7월, 충남도가 예산신소재산업단지(주)의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주물산업단지를 2013년 까지 완공할 계획 요청을 승인했다.
지역주민들은 적법한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속적인 반대투쟁을 벌였으나
잠시 소강상태를 거친 직후 공사는 시작됐다.
현재 위법성 여부를 밝히기 위한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
이 과정에서 충남도의 이중적인 행정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반대대책위가 공사 중단을 요청했을 당시 충남도 관계자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으나
벌목작업은 계속되었고, 항의 방문한 예산군에서는 충남도로부터 받은
‘주물단지 공사를 시작해도 무방하다’는 공문을 내놓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
한편, 예산 반대대책위 주민들은 대구광역시 내 주물업체들의 협언단지를 방문해
주물단지가 주거환경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거라던 설명회가 거짓말이었음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는데.. 과연 주물단지가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