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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회-보문산 개발, 어디로 가나?/대학가에 부는 구조조정 열풍

<보문산 개발, 어디로 가나?>

최근 대전시가 ‘보문산 종합관광개발용역’을 통해 보문산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훼손은 물론 경제성 등 트램설치 타당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 사업은 2015년까지 1430억원을 들여 보문산 일대에 관광전차와

전차박물관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

하지만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은 보문산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는

물론
사업의 경제성과 실효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난개발을 부추기는

무리한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계획, 그 허와 실을 집중 취재했다.

<대학가에 부는 구조조정 열풍>

대전지역 사립대인 배재대에 이어 한남대 역시 독문과와 철학과 폐지가 추진되고 있다.

대전대는 이미 지난해 철학과를 폐지했고
목원대 역시 독문과와 불문과 폐지 추진 중에
있는 상황.

지역 사립 대학교들이 연달아 학과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교과부의 대학 평가 때문이다.
특히 교과부의 평가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취업률 부분에서
취약한 인문학 분야의 학과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6월 1일 교과부의 전국 대학 대상 취업률 조사가 실시되고 이 조사의 결과는
대학 평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므로 대학들은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무분별한 인문학의 통폐합에 앞서 올바른 대학 평가에 기반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 교과부의 대학평가 기준과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해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