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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회-시작부터 파행, 기초의회의 속사정
후반기 의정활동이 활발해야 할 시기지만,
대전, 충남지역 기초의회는 개원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여러 곳이다.
청양군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도 몇몇 의원이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 벌어져 파행을 겪고 있다.
지난 달 18일,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 배정된 두 의원이 상임위를 서로 맞바꿔 달라며 등원을 거부한 것.
금산군의회는 특정정당의 의장단 독식 문제로 파행 중이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달 9일 의장단을 선출했지만
8명 의원 중 5석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당이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했다.
이 때문에 소수당인 3명의 의원들이 선진당 독식구도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상임위원회 폐지를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각각 4석의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의원들이 6석의 민주통합당 의원들을 배제한 채,
후반기 의장단을 독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대전은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폭력사태가 벌어졌는가 하면 논산시의회는 원구성 과정에서
금품살포의혹이 제기돼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충남지역 기초의회의 의장단 선거제도와 상임위 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