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회-삼중고 축산농가 활로는 없나



1/ 송아지 가격이 만 원대로 떨어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소 값이 폭락하자 최근 축산 농가에서는 파산 직전이라며

소를 굶기를 일이 허다하게 벌어지고 있고

소 사육을 자체를 포기하는 농가도 속출하고 있다.

오랫동안 농가의 재산목록 1호였던 소가

도대체 왜 이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을까?

2/ 소 값이 떨어졌다면, 쇠고기 값도 떨어졌을까? 대답은 ‘No’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쇠고기 값은 여전히 비싸다.

이런 비싼 쇠고기 값의 이유는 복잡한 쇠고기 유통구조에 있는데,

도대체 쇠고기의 유통구조가 어떻기에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걸까?

3/ 최근 정부가 잇달아 소 값 안정 대책을 내 놓고 있긴 하지만

농민들의 반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드러난 문제만 해결하려는 미봉책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축산 농민들의 공통된 목소리인데...

도대체 어떤 정책을 내놨기에 이런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일까?

시사플러스에서 취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