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사상 최악의 구제역이 발생한지도

벌써 7개월이 지났다.

충남에선 발생 93일 만에 종식이 선언됐지만,

구제역이 남기고 간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축산업 선진화 방안...

축산업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가축 질병의 예방에 대한 책임을

농민과 지자체에게 분담토록 하는 것인데

농민들은 축산 농가의 현실을 무시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타결된 한·EU FTA와

미국 의회 통과만을 남겨둔 한·미 FTA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또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

구제역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축산 농가...그 해결책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