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빚이 2년 사이 50%나 늘었다고 한다.

갈수록 그 재정난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마다 막대한 건축비를 들여 새로운 청사를 짓겠다는 바람이 불고 있다.

적게는 수백억에서 많게는 수천억까지

재정능력을 초과하면서까지 주민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는데...

최근에는 청사 신축이 읍면동으로 확대되는 추세...

청사 정비 계획이 너무나 과도하다는 지적에 부딪히면서

현재 우리 지역의 호화청사 논란이 있었던 신청사들은 어떤 모습이고

좋은 청사의 조건이 과연 신축에만 있는 것인지

주민의 혈세로 세워지는 청사가 진정 주민을 위한 청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시사플러스가 취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