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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40분 자막방송 지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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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1. 창고 없는 태안, 보물은 어디로? 2. 위기의 노동자들

1. 창고 없는 태안, 보물은 어디로?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은
해저 유물 발굴로 한창 분주하다.

좌초된 고려시대 선박이 확인된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팀은
마도 1구역과 2구역에서
고려시대 유물 1400여점을 발굴했다.

긴 세월 바다 속에 잠겨있으면
유공충의 습격으로 형체가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마도 해역에서 건져 올린 고선박은 형체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오늘날의 택배 화물표와 같은 목간과 죽간이 발견 됐다.

그러나 고려시대 보물들이 다량 발굴 된 태안이지만
보존과 연구, 전시와 관리가 잘 되기 위해
부득이 목포로 싣고 내려가야만 하는 상황인데......

이번 주 시사플러스는 유물 발굴 현장에 찾아가
문화재 연구, 그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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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기의 노동자들

천안의 한 외국계 회사가 청산을 이유로
‘전원 해고’라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퀵서비스로 전 직원에게 행고통보를 한 후,
회사사무실은 문을 닫았고,
경영진은 물론 관리직 사원들도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회사는 건물이나 기계 등 설비투자나
신규 아이템에 대한 투자는 전혀 없었고
‘브랜치 수수료’ 명목으로
매년 매출의 3%가량을 고정적으로 가져가고

노동자들은 임금삭감이나
일자리 나누기 등을 회사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정든 일터를 잃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
그 현장에 시스플러스가 다녀왔다.